nest robe 브랜드의 호두단추 린넨블라우스입니다.
사이즈 free 총기장 62cm 가슴 105 소재 린넨
약간 빈티지한 브라운과 카키의 중간정도의 멋스러운 색감의 적당히 힘이있고 균형감있는 린넨소재의 블라우스입니다.
심플하고 동그란 라운드형 목선아래로 작은 호두단추가 이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클래식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적인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으며
많이 루즈하지도 않지만 또한 품이 좁아 경직된 라인감이 아니고 가슴아래로는 살짝 a라인으로 밑단의 여유로운 라인감을 살려 디자인되어 여유롭게 입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아랫단이 일자형의 어중간한 길이감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않기에 스커트나 바지등과 함께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리는 허리선의 밸런스적인 느낌이 좋아서
어렵지 않게 밖으로 빼어놓고 입으시면 예쁜 모습이며 전면의 단추는 오픈하셔서 여름의 계절에는 쟈켓의 느낌으로 입기도 좋아
계절감의 구애없이 다양한 방법 혹은 활용이 가능한 기본형이지만 심심하지 않은 디테일한 모습을 가진 블라우스인것 같습니다.
봄이나 여름의 계절에는 한톤다운된 모카색상의 옷들이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색상이였는데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되니 짙은 브라운이나 카키 혹은 가을과 닮은 깊은색상의
린넨옷들을 자꾸만 더 눈길이 가는것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빈티지하면서도 깊이감이 느껴지는 모카색상의 그 표현이 참 마음에 드네요.
질감좋은 린넨소재의 블라우스들은 처음 만났을때의 평면느낌보다 입을수록 자연스러운 굵은 주름이 잡혀 훨씬 더 내츄럴하고 린넨의 깊은멋이 더욱 살아나는 특징이 있답니다.
린넨의 구김은 일반적인 면소재의 잔구김과는 달리 셔링이 잡힌듯 탄력있고 예쁜주름이라 고급 린넨소재에서만 느낄수 있는
특별한 질감의 표현이기에 같은 린넨일지라도 그 퀄리티에 따라 입을수록 느껴지는 만족도의 정도는 분명히 다른것 같습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라인감도 예뻐서 비슷하고 다양한 린넨블라우스들중에서도 어느옷과도 잘 어울릴것 같은 다양성의 활용성에서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