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블랙을 참 좋아해요^^
그런데 상의는 블랙 색상이 거의 없고 하의만 대부분이죠~
제가 말을 하거나 웃을 때는 한없이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는(특히 첫인상) 굉장히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라고 하더라구요ㅠ
속은 참 따뜻한 사람인데 말이죠ㅋ
여러 이유로 웬만하면 얼굴 가까운 상의는 밝은 색을 입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머리 색상도 항상 염색을 하는 편이예요~
그런 중에 제 눈에 들어온 요아이 블랙 랩스타일 원피스^^*ㅋ
칼라가 있거나 긴 소매가 있었으면 고민했을 아이지만,
가슴 부분 길게 파인 브이자에 소매없는 원피스라서 안에 화이트 면티나 블라우스를 받쳐주면,
어느 정도 제 차가운 인상을 완화시켜주니 너무 맘에 드는 옷이예요^^
거기다 시크한 블랙 색상에 멋진 린넨이라는 질감의 천이 더해지니,
참 고급지고 멋스러워 보여요^^*
꼭 단독 원피스가 아니어도 레이어드 해서 사계절 다 입을 수 있는 옷인 것 같아 좋아요^^
너무 풍만하지 않고 적당한 여유와 너무 길지도 않게 가는 종아리 살짝 그리고 가는 발목이 보여지는 아주 예쁜 길이감이구요,
이중 스커트 느낌이 여성스럽고 이뻐요^^
살짝씩 들어간 셔링도 과하지 않아 좋구요^^
좋아하는 블랙린넨으로 아주 예쁜 옷 제 품에 잘 데리고 온 것 같아 기분 좋네요^^*
라르니에님,
예쁘게 잘 입을께요^^*
요즘 메르스 때문에 어수선한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감사한 글을 제가 또 늦게 보았네요..ㅜㅜ
**님은 글을 재밌고 다정하게 참 잘 쓰시는것 같아요.ㅎ
늘 감사하답니다.
린넨은 내츄럴한 색상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세련된 네이비나 블랙을 입으면 왠지
다른 기분으로 새로움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색감적으로는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다 갖추려면 힘들기도하지만요.ㅎ
얼굴과 모습을 뵙지는 못했지만 센스있게 옷입기를 잘 하시는것 같아서
어떤 아이템이 되어도 잘 활용하시는듯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사계절 내내....잘 입게될 원피스는 저도 공감한답니다.
늘 글을 읽을때 느껴지지만 말씀하신 속이 따뜻한...이라는 표현에 저 역시 공감하고 있답니다.
예쁘게 잘 어울리는 좋아하는 옷이 되었을 좋겠네요.
늘 감사하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평안한 하루보내세요.
빨리 무서운 메르스가 떠나고 평안한 날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날까지 우리모두 건강조심해요^^*